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사오나 섬(Saona Island) 투어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준이 맘입니다. 저희는 푼타카나 로페산 리조트에 머물때 섬투어 및 스노클링을 알아보다가 사오나 섬(Saona Island)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사오나 섬(Saona Island)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푼타카나에서 인기 있는 당일 여행지입니다. 영화속에서 본듯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곳입니다. 로페산 리조트 앞 프라이빗 비치도 너무 좋았는데 사오나 섬에 가니 너무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서 진정한 카리브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오나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인생 섬이었습니다. 푼타카나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사오나 섬 투어 스노클링 & 스피드보트

 

아침 일찍 호텔에서 픽업되어 바야이베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사오나 섬으로 향했습니다.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시원한 바닷바람과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섬으로 가는 도중 보트를 세우고 허리 깊이의 에메랄드 빛 바닷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저희 투어 인솔자가 일행 단위로 매우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시길래 저희도 찍었는데요. 투어를 마치고 돌아갈때 사진촬영 비용을 10만원 이상 요구했고 비싸서 거절했더니 계속 얘기해서 결국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사진을 제 핸드폰으로 전송받았습니다.(사진 20장 정도 줌)  큰 팁이다 생각하기로 했고 사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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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오나 섬 투어 점심 & 물놀이

사오나 섬에 도착하니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섬에서는 스노클링을 통해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야자수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제공된 뷔페를 기대했는데 일회용 그릇이 제공되고 사람도 많고 자리도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저희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숙박 중이라서 비교가 많이 됐습니다. 뷔페지만 사람이 많아서 두번 먹을 수 없었고 늦게 줄을 선 사람은 음식이 없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물병도 위생이 의심스러워 보였고 특히 섬에 있는 화장실이라서 시설이 매우 낙후되고 열악했습니다. 화장실 물도 잘 안 내려가서 화장실 문 앞에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변기 물을 내려줍니다. 

선베드의 상태도 청결하지 않고 고장난 의자들이 많았으나 정말 풍경만큼은 너무 좋았습니다. 

 

사오나 섬 바다는 얕고 잔잔해서 아이랑 놀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사오나 섬(Saona Island) 투어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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